1. 스토리 vs. 내러티브: '사건의 기록'과 '경험의 재구성'
게임 기획에서 스토리와 내러티브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합니다. 스토리는 '무슨 일이 일어났는가'에 대한 고정된 텍스트라면, 내러티브는 플레이어가 '어떻게 경험하는가'에 대한 동적인 방법론입니다.
이론적 심화: 내러티브 트라이앵글(Narrative Triangle)과 게임
전통 매체가 작가 → 텍스트 → 독자의 일방향적 관계라면, 게임은 디자이너 ↔ 게임 시스템 ↔ 플레이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삼각 관계를 형성합니다. 디자이너는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'경험'할 수 있는 '가능성의 공간(Possibility Space)'을 시스템으로 설계합니다.